아이엠(IM)이 복합동박 신사업에서 중국의 대표적인 동박 생산업체 화창(Huachuang)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2024년 9월 26일, 아이엠은 중국 화창과 복합동박 및 하이엔드 연성동박적층필름(FCCL)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복합동박 상용화와 표준 제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입니다. 이 글에서는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과 아이엠의 사업적 의미, 그리고 복합동박의 기술적 장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이엠의 중국 진출 – 글로벌 시장 선점 전략
아이엠은 전기차 배터리 등에서 활용되는 복합동박의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입니다. 화창은 글로벌 이차전지 기업인 CATL과 BYD가 투자한 중국 내 동박 생산 업체로, 이번 협약은 아이엠의 글로벌 확장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이엠은 복합동박 샘플을 제공하고, 기술적 지원을 통해 표준 제정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화창은 복합동박 양산을 위한 기술 협력뿐만 아니라 아이엠의 중국 진출을 위한 마케팅과 현지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협력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양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복합동박 기술의 혁신과 안전성
복합동박은 기존 동박의 한계를 극복한 신소재로,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나 폴리프로필렌(PP) 필름 양면에 구리 증착 및 도금을 통해 제조됩니다. 이 소재는 전기차 배터리 및 이차전지와 같은 고기술 제품에 사용되며, 특히 전기차 화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에서 배터리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와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복합동박의 열 폭주 차단 효과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복합동박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전 세계 시장 규모가 3조 4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엠은 이 시장의 선도적인 역할을 맡기 위해 국내외 다양한 고객사들과 복합동박 샘플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상용화를 위한 준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복합동박 시장 전망 – 급성장 중인 글로벌 시장
복합동박은 전기차 배터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자기기에도 사용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신소재로, 특히 중국 내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해증권의 보고에 따르면, 2025년까지 복합동박 시장은 연평균 3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이엠은 현재 복합동박 양산을 위한 성능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국내 대기업과도 복합동박 상용화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내 주요 고객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화창과의 협약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엠 관계자는 "화창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복합동박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이엠의 미래 비전과 향후 계획
아이엠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복합동박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복합동박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고객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한 복합동박 이외에도 연성동박적층필름(FCCL)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중국 내 화창과의 협력은 아이엠에게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복합동박 시장에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협약은 아이엠이 전기차 배터리 및 이차전지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결론
아이엠이 중국 화창과 체결한 이번 협약은 복합동박 상용화 및 글로벌 시장 확장에 있어 중요한 한 걸음입니다. 복합동박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의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아이엠은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중국 내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기회를 모색하고,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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