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텍, 삼성전자 HBM 품질 혁신 신공정 장비 공급으로 주가 강세

 

반도체 업계에서 중요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프로텍이 삼성전자에 고대역폭 메모리(HBM) 품질 혁신을 위한 신공정 장비를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새로운 D램 칩 선별 장비 도입과 관련하여 프로텍이 20여 대를 공급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HBM 품질 선별 공정 도입

삼성전자는 최근 반도체 품질 혁신을 위해 새로운 **선별 공정(Sorter)**을 도입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장비는 HBM 생산 과정에서 D램 칩의 전기적 특성검사(EDS)를 통해 성능을 평가하고, 이를 최대 3단계로 나누어 선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S급, A급, B급의 D램으로 구분되어 HBM으로 사용되는데, 이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맞춤형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특히 엔비디아(NVIDIA)와 같은 성능을 우선시하는 고객에게는 최고 성능의 S급 HBM을, 가격에 민감한 고객에게는 B급 HBM을 공급할 수 있어, 삼성전자의 HBM 제품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프로텍, 삼성전자와 244억 원 규모 계약

프로텍(Protec)은 이번에 삼성전자에 244억 원 규모의 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3일 공시했습니다. 이 장비는 HBM 제조 과정 중 Sawing(자르기)과 Bonding(본딩) 공정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특히 HBM과 같은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는 공정 중 칩 성능에 따라 등급을 세분화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부분에서 프로텍의 장비가 필수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HBM이란?

HBM(High Bandwidth Memory)은 고대역폭 메모리로, D램을 수직으로 쌓아 적층하는 방식으로 제조됩니다. 이는 메모리와 데이터 전송 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로, 주로 고성능 GPU나 AI 연산에 사용됩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HBM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번 신공정을 통해 고객 맞춤형 HBM 제공이 가능해지면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프로텍 주가 상승, 반도체 장비 업계의 주목

이날 프로텍의 주가는 삼성전자의 HBM 신공정 도입 소식과 맞물려 급등했습니다. 9월 25일 오후 3시 기준, 프로텍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36% 상승한 29,1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반도체 장비 업계에서도 주목할 만한 이슈로,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가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번 계약은 프로텍이 삼성전자와의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며, 이는 향후 더 많은 반도체 장비 공급 기회를 얻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HBM 시장 전망과 프로텍의 성장 가능성

HBM은 AI, 자율주행차, 빅데이터 등 고성능 연산을 요구하는 다양한 산업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IT 기업들이 HBM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어, HBM 시장은 앞으로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프로텍은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HBM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프로텍의 기술력과 장비 품질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이며, 향후 다른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들과의 협력 가능성도 열어줄 수 있습니다.

마무리

프로텍의 삼성전자 HBM 품질 혁신 신공정 장비 공급은 반도체 업계와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공정을 통해 맞춤형 HBM 공급을 강화하며, 고객 요구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프로텍은 이를 통해 반도체 장비 업계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향후 HBM 시장의 확장과 함께 프로텍의 성장은 더욱 기대되며,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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