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야심찬 도시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시내 지상철도 전 구간을 지하화하고, 그 자리에 대규모 공원과 새로운 경제중심지를 조성하는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추진계획'을 공개한 것인데요. 이번 계획이 실현되면 서울은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같은 거대한 녹지공간을 갖게 될 전망입니다.
1. 철도지하화 계획의 핵심
- 총 연장: 약 68km
- 총 면적: 122만㎡ (약 37만평)
- 대상 구간: 6개 노선, 39개 역사
- 목표: 지역 단절 해소 및 도시 재생
현재 서울의 지상철도는 15개 자치구를 관통하며 도시 발전의 걸림돌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주민 불편은 물론, 도시 공간의 단절로 인한 지역 낙후 문제도 심각했죠.
2. 지하화 대상 구간 상세 내역
경부선 일대 (34.7km)
- 경부선: 서울역~석수역
- 경인선: 구로역~오류동역
- 경의선: 가좌역~서울역
- 경원선 일부: 효창공원역~서빙고역
경원선 일대 (32.9km)
- 경원선: 서빙고역~도봉산역
- 중앙선: 청량리역~양원역
- 경춘선: 망우역~신내역
3. 개발 계획의 주요 내용
선로부지 활용 계획
- 122만㎡ 규모의 대규모 녹지공원 조성
-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 제공
- '정원도시 서울' 비전 실현
역사부지 개발 방향
- 171.5만㎡ 규모의 복합개발 추진
- 업무, 상업, 문화시설 등 조성
- 새로운 경제중심지로 육성
4. 기대효과와 향후 일정
- 2027년부터 사업 시행 예정
- 지역 균형 발전 촉진
- 도시 경쟁력 강화
- 시민 삶의 질 향상
- 부동산 가치 상승 예상
5. 사업 추진 배경
2024년 1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 제정으로 사업 추진의 법적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이 계획을 국토부에 철도지하화 선도사업지로 제안할 예정이며, 선정 시 약 1년 정도 빠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상철도로 인한 도시 단절과 지역 쇠퇴 문제를 해결하고, 서울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이번 계획이 성공적으로 실현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정보통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설의 싱어송라이터 유재하, 42년만의 신곡 '별 같은 그대 눈빛' 공개 (1) | 2024.10.25 |
---|---|
북유럽 3대 커피 브랜드 '푸글렌(Fuglen)' 서울 상수동에 한국 첫 매장 오픈! (3) | 2024.10.25 |
애플, AI 본격 탑재한 iOS 18로 차별화! 통화 녹음부터 챗GPT까지 (1) | 2024.10.25 |
이마트, '겨울 수산물 대전' 진행! 방어회와 생굴 최대 40% 할인 (4) | 2024.10.25 |
세계 최초로 도시 입장료 도입한 베네치아, 내년에는 더 강력하게 시행! (2) | 2024.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