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OTT 플랫폼 티빙이 글로벌 플랫폼 애플 티비플러스(Apple TV Plus)와 손잡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합니다. 티빙은 오는 12월 10일부터 애플 티비플러스 브랜드관을 신설하며, 사용자들에게 글로벌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제공합니다. 이번 협업은 K-콘텐츠와 글로벌 오리지널 시리즈를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OTT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예고합니다.
1. 티빙에서 만나는 애플 티비플러스 콘텐츠
티빙 사용자는 이제 티빙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애플 티비플러스 오리지널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인기 작품들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사용자들의 선택 폭을 넓힐 예정입니다.
- 파친코 시즌 1 & 2: 윤여정, 이민호 주연의 감동적인 가족 서사
- 테드 래소: 에미상을 석권한 제이슨 서데이키스 주연
- 더 모닝쇼: 제니퍼 애니스톤과 리스 위더스푼의 명연기
- 슬로 호시스: 게리 올드만 주연의 첩보극
- 세브란스: 단절: 벤 스틸러 연출 및 제작
티빙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자라면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애플 티비플러스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두 플랫폼의 협업으로 강화된 콘텐츠 경쟁력
티빙은 애플 티비플러스와의 협업을 계기로 K-콘텐츠와 글로벌 콘텐츠의 조화를 통해 독보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K-콘텐츠: 티빙의 오리지널 시리즈 정년이, 국내 프로야구 독점 중계 등
- 글로벌 콘텐츠: 애플 티비플러스 오리지널 작품으로 글로벌 시청자까지 겨냥
이를 통해 티빙은 다양한 콘텐츠 라인업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이용자까지 흡수할 계획입니다.
3. 티빙, 국내 OTT 최초 월간 활성 이용자(MAU) 800만 돌파
티빙의 성장은 숫자로도 입증됩니다. 지난 10월 티빙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810만 명을 기록하며 국내 OTT 플랫폼 최초로 8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2% 증가한 수치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줍니다.
- 성장 요인:
- 국내 프로야구 독점 중계로 스포츠 팬 유입
- CJ ENM 오리지널 드라마 정년이 흥행
- 다양한 이벤트와 광고형 요금제 도입
4. 티빙과 애플 티비플러스 론칭 이벤트
티빙은 이번 브랜드관 신설과 함께 사용자들을 위한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 이벤트 기간: 12월 2일부터
- 대상: 광고형 스탠더드 요금제 이상 이용자
- 내용: 파친코 시즌 1 전체 에피소드 무료 시청 (2개월 동안 제공)
이와 같은 이벤트는 기존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신규 가입자를 끌어모으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5. 손익분기점 달성과 티빙의 미래
티빙은 올해 연내 손익분기점(BEP) 달성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프로야구 공백기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트래픽과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내년에도 적자 폭을 줄여나갈 것을 강조했습니다.
- 매출 성장 동력:
- 추가 광고 매출
- 프로야구로 유입된 신규 가입자 유지
6. 결론: 글로벌 OTT와 K-콘텐츠의 시너지
티빙과 애플 티비플러스의 협업은 국내 OTT 시장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K-콘텐츠와 글로벌 콘텐츠의 조화는 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티빙은 국내외 사용자들에게 더 풍성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며, OTT 시장의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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