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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통/정보

필옵틱스, 독일 쇼트에 TGV 장비 공급

by 쏭샘 2024. 9. 11.

 

 

 

필옵틱스가 반도체 산업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유리기판 장비 거래처를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9월 11일, 필옵틱스는 독일의 유리기판 소재기업 쇼트(SCHOTT)와 TGV(Through Glass Via) 장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을 통해 필옵틱스는 유리기판 소재기업으로도 거래처를 확대하게 되었다.

TGV 장비란 무엇인가?

TGV는 유리 관통 전극 제조 장비로, 반도체 기판에 전극을 만들기 위해 유리기판에 미세한 홀을 뚫는 기술을 사용한다. 이 홀은 전극 설계에 따라 위치와 크기가 달라지며, 특히 유리기판에 균열이 생기지 않도록 정밀하게 가공해야 한다. 동시에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 빠른 가공 속도가 필요하다. 이러한 점에서 TGV 장비의 기술적 난이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필옵틱스는 이미 상반기에 유리 코어 기판 제조사에 TGV 장비를 납품한 실적이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유리기판 소재기업인 쇼트와도 거래를 확대하게 되었다. 필옵틱스 관계자는 "쇼트와의 계약은 당사의 TGV 장비가 글로벌 기준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쇼트와의 협업이 의미하는 바

쇼트는 미국의 코닝(Corning), 일본의 아사히글라스(Asahi Glass)와 함께 세계 3대 유리기판 소재기업 중 하나로, 반도체 패키지용 기판 생산에 있어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쇼트는 최근 반도체 첨단 패키징을 위한 저손실 유리를 출시하는 등 반도체 유리기판 사업에 많은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로 인해 필옵틱스가 쇼트와의 계약을 체결한 것은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에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필옵틱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쇼트와의 협력뿐 아니라 글로벌 유리기판 시장에서도 필옵틱스 TGV 장비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쇼트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해 반도체 전방 산업의 기술적 요구에 맞춘 장비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필옵틱스의 유리기판 가공 기술

필옵틱스는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축적한 유리기판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에도 적극적으로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필옵틱스는 TGV 장비 개발을 위해 꾸준히 연구·개발(R&D)을 진행하며, 유리기판 가공 기술에서의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필옵틱스 관계자는 “유리기판 관련 R&D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기술 격차를 더욱 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GV 장비는 생산성, 정밀도, 수율 등 여러 방면에서 기술적 난이도를 극복해야 하는 장비로, 필옵틱스는 이를 통해 반도체 산업 내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미래 전망과 글로벌 확장

이번 쇼트와의 계약은 필옵틱스가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음을 시사한다. 필옵틱스는 앞으로도 쇼트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견고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필옵틱스 관계자는 “글로벌 업체들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반도체 전방 산업의 기술적 요구에 부응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 소식과 더불어 필옵틱스의 주가는 9월 11일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량 매수로 인해 전일 대비 5.78% 상승, 16,830원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결론

필옵틱스가 독일 쇼트와의 TGV 장비 계약을 통해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TGV 장비는 반도체 기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필옵틱스는 이를 기반으로 반도체 전방 산업에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필옵틱스가 글로벌 유리기판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추천주 아님 개인공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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