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공정재료 개발 기업 와이씨켐이 반도체 유리기판 전용 핵심 소재의 양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와이씨켐은 9월 10일, 국내 주요 고객사의 유리기판용 포토레지스트(photoresist)에 대한 양산 평가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유리기판 기술의 돌파구
이번에 양산을 시작한 제품은 유리기판용 포토레지스트로, 이미 와이씨켐은 유리기판용 박리액(stripper)과 현상액(developer) 등 핵심 소재들을 상용화하여 공급해왔다. 이들 소재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유리기판 위에 정밀한 회로를 설계하고 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회사 관계자는 “반도체 에칭 공정에서 유리기판의 균열을 보호하는 특수 폴리머 유리 코팅제의 성능 업그레이드를 완료했으며, 현재 고객사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올해 안에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리기판의 장점
유리기판은 반도체 기판 기술에서 실리콘이나 유기 소재 대신 유리를 사용하여 성능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기존 플라스틱 기반의 PCB보다 표면이 더 매끄러워 정밀한 회로 설계가 가능하며, 열에도 강해 회로 왜곡 발생률을 50%가량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전력 소모가 적어 더 정밀한 회로 구현이 가능해 데이터 처리 속도도 크게 향상된다.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와이씨켐은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포토레지스트, 박리액, 현상액 3종의 핵심 소재를 모두 독점 공급하는 유일한 기업으로서 2025년부터 본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무 전망 및 시장 잠재력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와이씨켐의 2024년 매출은 7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해 영업손실 3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2025년에는 매출 1,029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으로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
현대차증권은 와이씨켐에 대해 "BUY"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 주가 36,000원을 제시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145.7%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유리기판 시장 성장 기대
반도체 산업에서 유리기판으로의 전환은 와이씨켐에 큰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 정교하고 고성능의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유리기판용 포토레지스트, 박리액, 현상액과 같은 소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이다. 와이씨켐은 이러한 핵심 소재를 독점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글로벌 유리기판 시장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와이씨켐 관계자는 “유리기판용 포토레지스트의 양산 공급은 회사의 성장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다.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면서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래 계획 및 혁신
와이씨켐은 핵심 소재 공급에 그치지 않고, 반도체 에칭 공정에서 유리기판의 내구성을 강화하는 특수 코팅제의 상용화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올해 안에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와이씨켐은 지속적으로 첨단 소재와 기술을 개발하여 반도체 산업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고, 향후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결론
와이씨켐은 반도체 유리기판 핵심 소재의 양산을 시작함에 따라, 고성능 반도체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포토레지스트, 박리액, 현상액의 상용화는 와이씨켐이 유리기판 시장에서 독점적인 입지를 확보하게 하는 중요한 성과이며, 회사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밝아 보인다.
***추천주 아님. 개인공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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